경기 양주시는 7일 경동대(총장 전성용)와 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경동대 산학융합지구(산·학·연 융합 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약 21만8000m² 규모로 총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양주시, GH가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경동대는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융합지구 지정 및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을 위해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융합지구 지정 및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지역 기업에 대한 산학협력 시설 개방 및 공동 연구수행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개발(R&D), 고용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대 산·학·연 융합 캠퍼스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 창업보육 및 성장지원센터 운영 및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양주 테크노밸리 산학협력 타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와 경동대는 이후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학융합허브(산학융합캠퍼스)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산학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된다면 산업단지 내에서 육성한 첨단산업 전문인력을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하는 고용 창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