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후지필름 코리아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모리 작가의 개인전 '만개한 삶'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만개한 꽃을 그린 대표작에는 삶의 모든 순간을 향한 작가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작가는 작품에 대해 소중한 이에게 선물할 센터피스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한 꽃이 피고 지듯 우리의 삶도 그와 같다며, 평범해 보이는 하루도 만개한 꽃과 같이 찬란하다고 설명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유니크한 감각이 돋보이는 명함 크기의 달력을 무료로 증정한다. 개인전은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일러스트레이터 모리는 소소하지만 추억이 되는 일상을 담은 편안하고 따뜻한 작품을 선보이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누군가의 일상, 누군가의 꿈'을 주제로 한 '더 포스터 북 by 모리'를 통해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꿈일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네이버, 국립민속박물관 등 여러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며 특유의 감성이 담긴 아트웍을 공개한 바 있다.
임훈 후지필름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전시를 개최해 문화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