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7일 서정학원(이사장 김홍용)·서정대(총장 양영희)와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연 융합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주테크노밸리는 관내 마전동 일원 약 21만8000m² 규모로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총 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 중인 곳이다.
이번 협약은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및 국가·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산단 캠퍼스(대학 부속시설 포함)를 조성해 교육과 취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주시와 서정대는 산단 캠퍼스 조성을 위해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 및 기업 지원 플랫폼 운영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지역 기업에 대한 산학협력 시설 개방 및 공동 연구 수행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개발(R&D) △고용 활동 등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학·연 연계와 타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양주테크노밸리 산학협력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수현 시장은 “서정대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은 양주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발전과 고용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질 기회”라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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