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청량 매력을 가득 머금었다.
시그니처(채솔, 지원, 셀린, 클로이, 세미, 도희)는 9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 (스위티 벗 솔티)' 타이틀곡 '풍덩'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포르투갈 리스본을 배경으로 시그니처의 밝고 청량한 케미스트리를 담고 있다. 시그니처는 팡 터지는 컨페티, 상큼한 오렌지, 아기자기한 물놀이장 등 아이템과 공간에 어우러져 사랑에 빠진 아찔하고 벅찬 감정을 투명하게 표현했다.
또 시그니처는 "너에게 Swimming 빠져들어 (풍덩)"이라는 후렴구를 따라 물속에서 수영하는 듯한 일명 '어푸어푸춤'을 선보였다. 특히 "풍덩"이라고 함께 외치는 챈트에선 두 명씩 짝을 지어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구현하며 시원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타이틀곡 '풍덩'은 시그니처의 망설임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달콤하면서 신비롭게 담아낸 곡으로,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시그니처는 완성도 높은 음원, 퍼포먼스와 더불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로 '라이징 서머퀸'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EP 'Sweetie but Saltie'에는 'I like I like (아이 라이크 아이 라이크)' 한국어 및 영어 버전, 고민을 진정성 있게 녹인 'Melody (멜로디)'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시그니처의 중독적인 '단짠' 감성과 다양한 소화력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시그니처의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풍덩'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동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