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브릴스 전진 대표이사가 2024 인천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6월 4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 등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진 대표이사는 로봇 솔루션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 기술과 AI 소프트웨어 기술 표준화에 성공해 수출 확대와 수입 대체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브릴스는 협동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팔레타이징 로봇 솔루션, 심트래킹이 가능한 용접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표준화했다. 또한 국가 과제와 연계해 다양한 식품 원물을 가공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물류로봇인 AMR과 협동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의 표준화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팔레타이징 로봇과 AI 안전 관제 시스템 등을 국산화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었으며, 표준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20여 개국에 기술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브릴스는 산학연 연계 인재 채용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병역특례를 통해 우수한 인재도 채용하고 있다. 또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위한 노사협의회 운영과 복지 확대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근로 의욕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전진 대표이사는 “브릴스는 표준화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로봇 솔루션 개발로 산업 전반의 혁신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로봇 제조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으며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애프터서비스(AS)까지 모든 분야에서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봇 솔루션 표준화를 기반으로 산업로봇, 협동로봇, 물류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제조하는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개최하는 행사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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