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짱구는 여행중' 서울 단독 팝업 진행

고객이 짱구는 여행중 팝업스토어에서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고객이 짱구는 여행중 팝업스토어에서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짱구는 여행중'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는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짱구는 여행중'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가 서울부터 전주 등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상권 대표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오는 1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서울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약 1000여 종의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한정판 무드등부터 레디백,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마련했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체험존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짱구 캐릭터가 설치된 포토존과 짱구 게임에 등장하는 탄광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팝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 그룹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선보인 '포켓몬 타운'은 기간 중 약 4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찾았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짱구는 못말려'의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선보여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화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팝업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