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백현숙)은 페이팔(Paypal)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고 국내외 결제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날 가맹점이라면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페이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하반기에 오픈 될 예정이다.
다날은 페이팔, 신한은행과 제휴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결제 서비스도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다날은 위챗페이 제휴로 오프라인 QR결제와 등록금 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다양한 국적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확장과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
다날 관계자는 “글로벌 확장을 원하는 가맹점이라면 페이팔 결제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다날과 가맹점 양사 해외사업 상생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중심으로 운영된 국내 거주 외국인 결제도 페이팔, 신한은행 제휴로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 외국인에게 확대되면서 다날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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