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 인공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는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과 휘센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
올초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까지 휘센 2024년형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1월부터 5월까지 LG전자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한다.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제습 가능 용량은 34L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적절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돼있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작동한다.
LG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한다.
2024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배기와 흡기를 나눠 두 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가 특징이다.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춰주며, 같은 운전시간 동안 33% 소비전력량을 줄여준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냉난방가전에서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