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솔루션 선도 기업 위데이터랩(대표 권건우)은 최신 벡터DB 모니터링 솔루션 '이지스 포(Ezis for) 벡터DB' 개발을 마친 후 시범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지스 포 벡터DB'가 벡터 DB 관리에 혁신을 불러와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검색, 추천 시스템 등 고성능 DB 운영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벡터 DB는 정보를 수치 표현인 벡터로 저장하는 DB로, 비정형 데이터와 반정형 데이터 처리에 강점이 있어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벡터 DB의 복잡성과 비정형 데이터 처리 능력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벡터 DB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도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오는 9월 선보이는 벡터DB 모니터링 솔루션은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
벡터 DB 솔루션이 해싱, 양자화, 그래프 기반 검색 등 알고리즘을 사용해 벡터 임베딩을 색인하고 쿼리하며, 이를 통해 대규모 고차원 데이터 세트에 대해 효율적이고 확장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지스 포 벡터DB'는 구체적으로 △실시간 DB 모니터링 운영 상태(지연시간, 처리량, 가용시간 등) 즉각 파악 △검색 성능 모니터링(top-k 유사도, 탐색 최소 유사도 평균 변화, 탐색 유사도 분포) △자원 활용도 모니터링(CPU, 메모리, 디스크 사용량 변화) 등을 지원한다.
이외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확장성 관리 △유연한 데이터 모델링 지원으로 다양한 데이터 형태 처리 △AI·머신러닝 모델 통합을 통한 고급 데이터 분석·예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성능 DB 운영에 최적화했다.
권건우 대표는 “벡터 DB 모니터링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벡터 DB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솔루션의 기능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