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사스가 클라우드 기반 급여 솔루션 '메타페이'를 통해 기업의 인사관리(HR)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메타페이는 실시간으로 HR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대시보드 기능 '페이롤 인사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사·급여 정보를 분석해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HR 애널리틱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경영자의 요구를 반영했다.
HR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며 경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기업 내 핵심 자산으로 분류된다. 많은 기업이 양질의 HR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했지만 기존 시스템의 한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의 도입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과 긴 구축 기간 등이 장애물로 작용했다.
메타페이의 페이롤 인사이트 기능은 인력 현황, 평균 급여, 고정급 및 변동급 등 다양한 HR 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대시보드를 생성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비교·분석하고자 하는 정보를 선택해 엑셀과 차트·그래프 이미지 형태로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HR 및 경영 상황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HR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인사 담당자는 페이롤 인사이트를 활용해 다운로드한 대시보드 파일을 회의자료나 보고서 등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명확성을 높일 수 있다.
메타페이는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포함 250개사를 대상으로 월평균 24만 명, 연간 5조 4000억원 규모 급여를 처리하면서 페이롤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오준호 메타넷사스 상무는 “단순 급여 서비스를 넘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 업무 부담 감소와 비용 절감, 미래 인사이트 제공과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면서 “현장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집중적으로 고도화하면서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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