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오는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스타트업 축제 부산 슬러시드 2024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창업가와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 슬러시드 컨퍼런스 세션은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삼았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채창일 경성리츠 대표,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강다윤 노쉬프로젝트 대표 등이 연단에 오른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김재은 딜리버드코리아 이사, 권기정 CTNS 대표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 전략을 모색한다. 학생·예비 창업가도 연사로 나선다. 김나경 솔드아웃 대표는 염상준 센디 대표, 예비창업가 박예지씨와 대담을 나눈다.
최근 대두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글로벌화도 논한다. 손해인 업스테이지의 브랜드 전략 리더는 '생성형 AI 시대, 스타트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AI 모델 기술과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장진규 컴패노이드 랩스 의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안희철 법무법인 DLG 변호사, 한승민 비바인사이트 대표 등이 조언을 전한다.
최지영 코스포 글로벌성장센터장은 “지역을 넘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전문가의 통찰을 전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부산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이자 주역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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