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포항TP)는 이너센서(대표 강문식)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시 1호 수소전문기업이다.
이너센서는 경북도가와 포항시가 지원하고 포항TP가 주관하는'2024년 포항시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 지원으로 이번에 지정받았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너센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수소자동차의 수소가스 검출센서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수소전문기업 지정을 기점으로 수소산업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수소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너센서와 같은 수소전문기업을 적극 발굴, 지역 미래산업으로서 수소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