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발달 맞춤 놀이 서비스 '피카비'를 운영하는 올디너리매직(대표 허청아)이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창구 프로그램은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가진 국내 모바일 개발사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디너리매직은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등에서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 선발된 올디너리매직은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성장 지원 세미나' △업계 전문가의 '1대1 심층 컨설팅'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오피스 아워' △알럼나이 데이 등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더해 △앱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등 구글의 성장 지원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올디너리매직은 피카비 브랜드를 통해 아이 발달에 따른 월령별 놀잇감을 자체 개발해 정기구독 형태로 판매 중이며, 구독자 전용 콘텐츠 앱을 통해 구독 중인 놀잇감에 대한 맞춤형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유아 가족의 놀이 경험을 개선하고, 놀이를 통한 발달을 돕는 서비스다. 올 1분기 실적이 작년 대비 210%까지 뛰어오르는 등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허청아 대표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갖춘 동시에 뛰어난 콘텐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 독보적 경쟁력으로 평가 받았다”면서 “구글과 협업 및 구글 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피카비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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