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내 '캐리어'만 유독 늦게 나오는 이유? [숏폼]

공항서 내 '캐리어'만 유독 늦게 나오는 이유? [숏폼]

공항서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늦게 나오는 것 같은 '수하물'.

그래서 수하물 인도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짐과 구별하여 신속하게 받기 위해, 가방과 캐리어에 리본을 묶거나 수하물 스티커를 잔뜩 붙이신 경험 있으시죠?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리본, 수하물 태그 또는 기타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행동이 여행용 가방의 도착을 지연되게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더블린 공항 수하물 담당자는 “여행 가방에 묶는 리본은 수하물 홀에서 가방을 검색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으면 수동 처리로 진행되어 수하물이 비행기에 도착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개인 식별 정보가 있는 스티커들이 스캔 과정에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제거하고, 수하물을 맡기기 전, 손상 방지를 위해 가방 바퀴를 위로 올려놓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제부터 인도장에서 차분하게 기다려야겠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