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오는 16일까지 K-디지털트레이닝(KDT) 수료자와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 그룹사 공채를 진행한다.
이번 공채는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을 통해 역량을 쌓은 인재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기술(IT) 직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겐 관련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국비지원 IT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이스트소프트는 5개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부문은 IT 기업의 주요 직무에 해당하는 △백엔드 개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서비스 기획이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계열사인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 포털기업 이스트에이드 등 그룹사 3곳이 공채에 참여한다.
입사 지원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 제한 없이 모집 관련 직무에서 경험을 쌓고 싶은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이스트소프트의 K-디지털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료자는 우대한다. 다만 해외여행과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고, 채용 후 정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직무 테스트, 면접으로 구성됐다. 전형 중 직무 테스트에서 백엔드 개발과 AI 모델 개발 지원자는 코딩테스트를, 서비스 기획 지원자는 개별 과제물 제출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인턴사원은 이번 공채에 참여한 그룹사 3곳 중 한 곳으로 배치돼,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턴십 기간엔 복지 포인트, 장비 지원금, 도서 구매비 등 복지를 제공한다.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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