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빈이 홍콩팬들과의 따뜻한 추억과 함께 차기작 행보를 예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이태빈이 최근 홍콩서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4월부터 마카오·서울 등으로 이어진 투어일정의 피날레로, 이태빈의 기획참여로 완성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팬미팅 간 이태빈은 파자마파티 콘셉트와 함께, 동방신기의 '풍선',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 '내일에서 기다릴게' 등의 무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게임들로 팬들을 마주했다.
특히 요즘 근황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토크와 함께 연극과 새로운 공연으로 팬들을 마주할 것을 예고,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태빈은 “제가 '배우'라는 길을 선택하고 처음 했던 도전이자, 연기를 사랑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경험인 연극 무대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그동안 맡아왔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를 맡아 조금은 부담도 되지만 또 다른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7월 중에는 마카오에서 'Like fate'라는 '운명처럼' 공연을 주완이와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잘 준비하고 있어요. 이것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빈은 “팬 여러분들을 만나는 일이 너무 행복한 일이라 준비하는 시간도 정말 행복했고요. 처음 노래를 부르게 되어 부담도 됐었는데 좋아해 주셔서 다행인 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이 커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지만 이제 공식 팬카페 '탭초마을'이 생겼고, 저는 언제든지 여러분들을 환영하니까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