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딩은 부동산 투자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위펀딩 아카데미'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위펀딩에서는 앞서 올 1분기에 2차례에 걸쳐 약 50명의 신청자와 파일럿으로 진행한 소액부동산 투자세션에서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정규 과정도 이에 발맞춰 신설됐다.
프로그램은 고객 맞춤형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및 직장인으로 구분돼 꾸려진다. 아파트부터 꼬마빌딩까지 다양한 부동산 자산들에 대한 이해 및 수입과 지출관리 등의 세부적인 투자 실무도 함께 다뤄진다.
이지수 위펀딩 대표를 비롯한 전문 투자매니저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전 부동산 투자 교육 및 10억 이상의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개발과 NPL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 등 업계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위펀딩 아카데미는 매월 개최되며 위펀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아영 위펀딩 매니저는 “위펀딩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초년생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투자 교육을 넘어 보수적인 부동산 투자 시장에 새로운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디지털 부동산 투자사다. 금융회사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위펀딩은 작년 12월 기준 1229억원 투자 유치와 더불어 부실률 0%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PF 시장 급격한 경색과 위기 속에서도 최근 19.26%의 높은 수익률로 부산 도시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업계 관심을 끌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