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W 기업교류회 40도, 'CONNECT DAY' 개최...협업 시너지 모색

대한민국 강소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기업 교류회 40도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최강 40도 커넥트데이'가 11일 서울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교류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대한민국 강소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기업 교류회 40도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최강 40도 커넥트데이'가 11일 서울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교류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강소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기업교류회 '40도'가 첫 공식 오프라인 행사인 '2024 대한민국 최강 40도 커넥트 데이'를 11~12일 이틀 간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첫 날 행사에는 40도 회원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40도는 IT 및 SW 분야 기업들이 사업 교류와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자발적으로 뭉친 모임이다. 커넥트 데이는 40도 모임의 발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회원사의 사업모델을 공식적인 공간에서 소개하고 협업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형권 보성그룹 부회장(전 OECD 대사)은 축사에서 “지금 디지털 전환 시대에 IT와 SW는 세상의 운명을 결정짓고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이다. 이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여러분들은 행운아이면서 그만큼 책임도 많다”라며 “자발적으로 모인 40도 인연을 이어가는 한편 끝없이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위치임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선 사업 비전 발표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여개 회원사들이 주력 사업 모델과 함께 시장 전망,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장 옆에 40도 회원사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이태하 40도 회장(아이티센 부회장)은 “40도는 멤버 간 네트워크로 실질적인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 기업 대표를 넘어 임직원 소통으로 확대된다면 고객 니즈를 더 많이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IT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40도' 회원들이 CONNECT DAY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및 미팅 공간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40도' 회원들이 CONNECT DAY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및 미팅 공간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