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연구성과 활용·확산을 위한 오픈사이언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제169회 KISTEP 수요포럼을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주요국의 연구데이터 공유 현황을 논의하고, 연구데이터 공유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파급효과와 현재 추진 중인 통합성과활용플랫폼 구축방향을 점검, 오픈사이언스 활성화를 위한 혁신정책 전개 방향과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박정일 KISTEP 성과확산센터장, 임형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연구데이터공유센터장, 권석범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맡는다.
박 센터장은 '연구성과 활용·확산을 위한 통합 성과 활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연구성과 활용 확산에 대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언한다.
임 센터장은 '연구데이터 활용 현황 및 촉진 방안'을 효과적인 연구데이터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권 교수는 '연구데이터 공유-공유와 경쟁 사이'를 주제로 연구데이터 공유로 기대 가능한 긍정적 파급효과와 동시에 데이터 공유비용 등 부정적 우려를 다각적으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은 류영수 KISTEP 제도성과혁신본부장의 사회로, 김용희 KISTEP 혁신정보분석센터장이 참여해 발표자들과 함께 각 주제별 토론을 진행한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데이터 가치와 데이터 집약형 연구의 확산 동향을 고려할 때 연구데이터 공유·확산의 기반인 오픈사이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 노력이 중요하다”며 “해결 과제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전략적 정책설계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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