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싱글스토어DB'의 국내 독점 총판인 에이플랫폼과 '생성형 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및 DX 플랫폼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오롱베니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운영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AI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인프라 구축, AI·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운영(LLMOps)을 위한 디지털전환 플랫폼 구축, 정형·반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관리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싱글스토어DB는 인메모리와 디스크를 모두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플랫폼이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에 특화된 저장소인 벡터DB를 함께 지원해,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벡터값으로 변환, 저장하고 탐색과 처리 성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1000여개 IT유통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애그리게이터'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DX 플랫폼 구축 사업을 주력 포트폴리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DX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흐름에 따라 생성형 AI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DB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AI 운영에도 최적화된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