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폴리오가 '생각 끊기의 기술'을 출간했다.
생각 끊기의 기술은 인류가 진보와 발전을 통해 가장 똑똑하고 현명한 존재로 거듭난 지금, 왜 여전히 우리가 어리석은 결정과 행동을 반복하는지 그 이유를 분석한다. 과학기술에 의해 인류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어리석은 생각을 일삼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며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이 책은 그 이유를 12가지 사고 오류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책의 저자이자 독일에서 손꼽히는 뇌과학자인 헤닝 벡은 12가지 사고 회로가 인간을 고정된 생각의 틀에 갇히게 만들어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방해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1장 넘치는 지식은 어제보다 나은 삶을 줄까? △2장 세상을 이해한다는 착각 △3장 현재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를 판단하기 △4장 사회를 잘게 부수는 80억 개의 생각들 △5장 원칙만 따르다 일어나는 일들 △6장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7장 위험을 바라보는 자세 △8장 모두가 나만 바라봐 △9장 시시하고 편협한 항의 △10장 더하고 또 더해야 직성이 풀려 △11장 성장을 향한 매진 △12장 비관주의의 즐거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생각 끊기의 기술은 헤닝 벡이 우리의 올바른 판단을 가로막는 12가지 사고 오류를 설명해 주는 책”이라며 “알게 모르게 우리를 고정된 생각의 틀에 갇히게 만드는 지식의 함정을 밝혀냄으로써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