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18개 시장·군수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국회에서 천막 농성을 하며 도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보냈고 여야도 없고 영동·영서도 없이 한마음인 덕분에 성공출범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거대한 흐름에 구경만 하지 말고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등 이제는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가자”고 말했다.
이후 국회의원, 도의장, 시장군수 등이 단상에 올라 △각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 △기본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수도권간 접근성 제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의 지역 자치 실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선행도민대상은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장(봉사 부문), 김창선 해군 제1함대사령부 정보통신장(나눔 부문), 한영미 원주시 우산동 통장(가족사랑 부문), 김미림 용인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고향사랑 부문) 등 4명에게 수여됐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