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품 측면 마케팅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공익 메시지를 전파하는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을 앞둔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년째 추진해 온 활동이다.
남양유업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학교 급식에 많이 납품되는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 200㎖ 패키지에 디자인을 적용, 2개월 간 약 750만 봉의 제품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여름을 앞두고 해양경찰청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익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8회의 활동을 전개해온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영아가족 부모급여 지원사업',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여러 기관과 협업을 이어가며 '대국민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