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윤원준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지도교수 박정수)이 4월 17~19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윤원준 박사과정생이 발표한 논문주제는 '수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PEMFC) 활성화 면적의 채널 리브(Channel-rib) 폭 크기에 따른 단일 셀 성능 특성에 관한 수치해석적 연구'로, 연료전지 채널에 따른 성능과 내구성에 관한 내용이다.
연료전지는 산업계 전반에 적용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내구성이 화두이다. 내구성은 기계적 부분과 전기화학적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연료전지 스택 크기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계적 부분의 내구성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연료전지 내부 반응물의 공급 및 생성물의 배출을 원활히 해 에너지 생산 및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것으로서, 이를 통해 최적의 설계와 연료전지의 형상을 다양화 할 수 있다. 시스템 용도에 맞는 연료전지 다양성을 제시하면서 채널유로에 따른 연료전지 성능 및 손실을 비교했다. 앞으로 적용 시스템에 맞는 최적화된 연료전지는 시스템 내구성 및 효율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운원준 박사과정생은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좋은 연구결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을 계기로 연료전지 연구에 정진하여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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