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1550만원 한도 내에서 클라우드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비아는 수요기업에 서비스형 인프라인 'g클라우드(IaaS)',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가비아 DaaS(DaaS)',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3종을 제공한다.
g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다.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고, 안정성까지 갖춰 많은 기관·기업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중 최초로 CSAP를 획득한 가비아 DaaS는 고성능 클라우드 PC다. 경쟁사 대비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을 크게 개선해 DaaS 구동 중에도 물리 PC와 유사한 수준의 속도와 성능을 보인다. 고객은 4K 이상 고해상도 및 다중 모니터링 환경이나 저속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하이웍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그룹웨어다. 근무관리, 경비지출관리, 전자결재 등 기업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기업에서 수기로 처리하던 업무를 전산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가비아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요금 할인 외에도 △사업 종료 후 2025년 4월까지 g클라우드 80% 할인 △가비아 DaaS VM 20% 할인 △하이웍스 이용 기간 2개월 무료 연장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은 기업은 클라우드 지원 포털에서 바로 신청하면 된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장은 “가비아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g클라우드, 가비아 DaaS, 하이웍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3종을 함께 도입해 서비스 간 시너지를 경험하고,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참여기업에 최대 1550만원 한도 내 클라우드 도입 비용 80%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