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가격혁명'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처음 선보이는 AI 가격혁명은 고객·상품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4대 핵심 상품을 선별한 후 업계 최저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핵심 상품은 신선식품, 그로서리, 델리 등 각종 카테고리에서 2주 단위로 새롭게 선정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 8월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AI 최저가격'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매 시즌 핵심 상품을 선정하고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 'AI 최저가격' 제도와 함께 운영된다. 최저가 품목 확대 등 더욱 강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고물가 속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하겠다는 포부다.
첫 행사 기간에는 양파·양념목심·바나나·두부를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풀무원 두부는 1490원, 양파(1.7㎏ 내외) 2790원, 바나나는 한 송이 1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론칭을 기념해 홈플러스 시그니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ℓ)를 오는 15~16일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체리, 블루베리 등을 최적가에 선보이는 '체리베리 유니버스'와 여름철 다이어트식 및 한끼 식사 대용으로 갈아먹기 좋은 상품을 할인하는 '썸머 갈갈이 대전' 등 인기 먹거리 할인 행사도 13~19일 동안 함께 열린다.
과일, 육류, 수산 등 다양한 신선식품과 먹거리도 13일부터 7일 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천도복숭아, 성주참외, 골드키위 등을 최대 4000원 할인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호주 청정우(전품목)'는 최대 반값 할인, '항공직송 노르웨이 생연어(전품목)'는 최대 40% 할인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AI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내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정한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여 가격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 행사”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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