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스마트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에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필립스의 '인텔리스페이스 ECG' 심전도 솔루션을 활용해 심전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의의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이어 국내외 의료기관과 학술·기술 교류를 확대해 심뇌혈관 진단과 임상 워크플로우 향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필립스코리아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필립스 심전도 심장혈관 솔루션 활용과 학술 교류 등을 위해 글로벌 본사와 협력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국내 병원과 기술 및 학술 교류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협력 및 알고리즘 정교화 작업 △국내외 빅데이터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모색 등이 대표적이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이 정밀한 심뇌혈관 진단을 위한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사 솔루션 제공은 물론 글로벌 본사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학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