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휘서가 밝힌 '컴백 관전 포인트'는? [일문일답]

사진=G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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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 휘서가 쿨한 매력으로 팬들을 만난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12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 휘서의 콘셉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휘서는 교복에 책가방 대신 하이키의 상징인 '베니크' 가방을 들고 당당하게 입성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 휘서는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유니크한 아우라를 뽐냈다. 반항미 가득하면서도 귀여움이 돋보이는 휘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휘서는 자신만의 감정을 솔직하면서도 거침없이 뱉어내며 통통 튀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싫어하는 건?"이라는 질문에 "얼음이 다 녹아버린 아이스티?"라고 답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휘서의 놀라운 변신과 특별한 무드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OVE or HATE'는 하이키가 기존에 선보였던 따뜻하고 감성적인 콘셉트와는 다른 자유롭고 당돌한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하이키는 완성도 높은 신보를 통해 K팝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하이키 휘서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소감, 관전 포인트 등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음은 하이키 휘서의 일문일답.

Q. 오는 19일 미니 3집 'LOVE or HATE'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감이 어떤지?

정말 오랜만에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한 컴백을 하게 돼서 굉장히 설레고 연습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Q. 미니 3집은 어떤 앨범인가? 휘서가 보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함께 소개해달라.

'시작했으면 끝을 보자'라는 마인드로 정말 열정적이고 화끈한 노래인 것 같다. 또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지만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이번 앨범이 더욱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 신보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처음에는 타이틀곡이 다른 곡들보다 꽤 어렵게 느껴졌었다. 녹음하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애정 가는 곡 중 한 곡이 됐다. 특히 '가장 좋아'라는 부분을 녹음할 때 '짱 좋아'로 들리게 이중적으로 발음했다. 이런 재미난 요소들을 잘 찾아보며 들어주시면 이 곡이 더 흥미롭게 느껴지실 것 같다.

Q. 휘서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먼 미래일지라도 언젠가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 또 세계적인 큰 무대에서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은 바람도 있다.

Q. 이번 앨범에서 휘서의 매력이 가장 느껴지는 트랙은?

1번 타이틀곡인 것 같다. 내 보이스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후렴구 애드리브 기본 라인을 직접 만들어서 더욱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

Q. 끝으로 하이키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마이키! 저희의 퍼포먼스 컴백을 기다려 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 기다림과 설렘에 보답할 수 있는 컴백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대 많이 해 주세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한편 하이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LOVE or HAT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