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규제자유특구-경제자유구역 협업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산업부는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의 일환으로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과 규제자유특구(규제특구) 연계를 통해 신산업 기업이 규제특례와 사업화 안착을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지원받는 일괄지원 체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협업과제로는 △경자청장에게 경자구역의 규제특구 지정신청 권한 부여 △경자구역 핵심전략산업에 규제특구 지원 산업 추가 △규제특구계획에 경자구역 연계 사업화 방안 반영 △경자구역 입주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적 협업 지원(오픈이노베이션)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양 부처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과제 세부내용과 이행계획을 소개하고, 협업과제 추진과 관련 경자청 관계자 질문을 양 부처 협업과제 담당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자청에 생소한 규제특구, 오픈이노베이션 등 중기부 소관 제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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