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 통합시스템 클라우드 센터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통합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다양한 관광정보와 축제, 행사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트래픽 유입량이 늘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대응 체계를 강화해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서울관광재단의 7개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용이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전환하고 클라우드에 적합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기존 인프라 환경 분석 및 민간 클라우드(CSP) 기반 전환 설계 △신규 운용체계(OS) 도입 및 상용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WEB&WAS 서버 분리 및 외부 기관 API 연계 △데이터베이스(DB) 이관·검증·표준화 등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현황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한다. 제로 스퀘어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전문 OP(보안관제) 인력이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슈 발생 시 신속 대응 가능하다.
클라우드 교육 센터 '에듀 스퀘어'의 전문 강사가 서울관광재단 임직원들의 클라우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관광재단의 업무 효율성이 증가해 디지털 대민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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