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디자이너 자격검정위원회는 '생성형 AI활용 프롬프트디자이너(AIPD) 2급' 정시 3회 시험 등 최근 시행 결과를 13일 밝혔다.
지난 달 18일과 25일에 각각 치러진 수시 3회 AIPD 2급 시험과 정시 3회 AIPD 2급 시험을 통해 254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약 94% 수준이다.
이로써 AIPD 합격자는 지난해 10월 첫 정기검정 이래 약 580명이 배출됐다.
한국도로공사가 단체로 응시한 수시 3회 AIPD 2급 시험의 경우 공공기관 최초 응시, 공공기관 최초 전원 합격이라는 두 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응시자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AIPD 2급 정기 시험 응시자는 첫 회 128명, 2회 160명, 3회 245명이다.
AIPD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 응답을 효과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시사항인 프롬프트를 최적화해 조합, 설계하여 AI 활용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육성·식별하기 위해 마련됐다.
AIPD 출제는 프롬프트 디자인 관련 전·현직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출제위원회에서 담당하며 자격은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 공동 발급한다. 응시 대상은 생성형 AI 전문기업, 일반기업, 대학, 공공기관, 연구소 등 관련 업무 종사자 및 관심자다. 응시 문의는 검정시행 기관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로 하면 된다.
향후 AIPD 2급 정기 시험 일정은 10월 26일(4회)에 치러질 예정이다. 첫 1급 시험일은 7월 27일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수시 3회 2급, 정시 3회 2급 통해 254명 헙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