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가 다음 달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타트업 지식포럼인 C-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와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들이 모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C-포럼 기조 패널토론을 맡는다. '스타트업 생태계, 다시 활기를 찾아라'를 주제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 투자 방향성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프닝 세션 후에는 푸드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간·관광·문화예술, 스포츠 등 네 개 주제로 나눠 세션을 진행한다. 분야별 스타트업 창업가와 저문 투자자가 패널로 토론을 펼친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송진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이지애 상무 등이 참여한다.
C-포럼은 선착순 670명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최근 출간한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와 마사지롤러 등을 증정한다.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한다.
전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C-포럼을 마련했다”면서 “매년 스타트업 종사자, 투자자, 정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업 문화를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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