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12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지난 3~4월 새빛하우스 참여 가구를 모집한 결과 총 2268호가 신청했다.
이후 이들 세대를 상대로 △지원 적정성 △공사비 단가 △물량 등을 점검한 뒤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보조금 신청 금액은 31억4285만원 상당이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새빛하우스 착공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진 준공 점검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000호 지원을 확정했다”며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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