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GIST, 19일 '세번째 과학스쿨' 개최…플라스틱 소재 주제

'2024년 세번째 과학스쿨' 포스터.
'2024년 세번째 과학스쿨'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9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024년 세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썩는 플라스틱도 있나요?'라는 주제로 윤명한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플라스틱 소재의 역사와 특징,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미래의 플라스틱 소재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윤명한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과 학사 및 석사, 노스웨스턴대학교 화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대학교 화학과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고분자·금속산화물 및 나노소재 기반 전자재료, 수화젤 및 생분해성 고분자 등을 연구하고 있다.

윤명한 GIST 교수.
윤명한 GIST 교수.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스쿨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강연 참여 후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면 선착순으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상반기 스탬프 미션이 완료되는 이번 3회차 과학스쿨에서는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까지 별도로 제공한다.

한수민 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인류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재로 자리매김한 플라스틱의 발전역사와 더불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미래의 플라스틱 소재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