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능형 기업분석 시스템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혁신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13일 신용보증기금,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혁신 및 AI·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신용보증기금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기업분석(BASA)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BASA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평가 노하우에 빅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기업분석솔루션으로 AI 경영진단, 기업정보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 중소기업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정책에 BASA 시스템을 활용하고, 해당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데이터 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BASA의 데이터가 향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1만개의 기업 개요와 60만개 이상의 기업분석보고서 등 데이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기업분석정보, 상권분석정보, 성장 가능성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심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시대에 발맞춘 이번 협약으로 신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