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그룹이 업무협력을 통해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가 추진하는 '한토익(HANTOIC)'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토익 사업은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어 교육기관 및 시험 기회는 부족하고 한국 기업이 해외인재 발굴 시 겪는 실용 한국어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총 5단계로 구성되어 3개월에 1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이다.
특히, 인도를 거점으로 교육사업, 학원프랜차이즈, 유학 및 취업소개 등 부대사업과 연결해 추진 중이며, '인도-코리아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인도시장에 한류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글을 세계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코리아 뮤직페스티벌(IKMF)은 오는 14일 인도 유피주 엑스포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 인도전역에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들은 올해 말까지 한국에서 특별공연의 기회가 주어지고 본선에서는 화장품 및 헤어쇼, K-POP 댄스, 패션쇼, 태권도시범단 등 부대행사를 통해 한국-인도간 문화교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STARS그룹은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와 한류·문화콘텐츠·한글·태권도 등의 분야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력식을 가졌고,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인도 정부와 방송국, 참가 기업과 교류를 통해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STARS그룹은 지난해 MBN '헬로아트'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아트페어'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STARS(STS)플랫폼을 기반으로 드라마, 케이팝, 태권도, 한글 등 작품 및 플랫폼 제작 투자와 함께 'K-콘텐츠'를 세계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인도를 중심으로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대기업 계열사 및 코스닥 상장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투자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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