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달 20~6월 12일까지 교내에서 약 4주간의 일정으로 공과대학 재학생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및 취업 경쟁력 배양을 위한 기초영어 회화 교육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년도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과대학 재학생 14명이 참여했다. 교육 전·후로 1:1 스피킹 테스크를 실시해 참여 학생의 학습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변준성씨(조선해양공학과 3년)는 “회화 교육을 수강하면서 완성되지 않아도 영어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1:1 스피킹 테스트를 준비하고 실시하는 과정에서 교육에 참여하기 전에 비하여 어휘나 발음, 유창성 등의 부분에서 회화 수준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명호 국립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 교육, 융복합 캠프 등 다각도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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