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 대만 화난은행 IT 서비스 및 인프라 통합 관제 시스템 사업 수주

대만 화난은행 본사(제공:위엠비)
대만 화난은행 본사(제공:위엠비)

Big Data 기반 IT 인프라·서비스 솔루션 및 디지털트윈·AI솔루션 전문 기업 위엠비가 올해 초 대만 화난은행(華南銀行,HuaNan Commercial Bank)의 IT 인프라 및 서비스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위엠비는 대만 최대 규모의 금융 그룹인 국태(國泰,Cathay)금융 그룹 통합 관제 시스템 수주에 연이은 해외 최상위권 금융 그룹 대상의 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대만 화난은행은 1919년 설립하여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금융 기업 중 하나로 자산 규모에서는 대만에서 5위권 안에 속하는 최상위 금융 기관이다.

위엠비의 실시간 디지털트윈 플랫폼인 TIM과 RENOBIT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은 화난은행이 신축하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된다. 데이터센터 내에 설치 및 운영되는 다양한 IT 인프라와 설비를 통합적으로 관제하여 화난은행의 고객에게 고품질의 IT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위엠비는 국내 대규모 금융 그룹 대상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최근 잇따른 대만 금융 그룹 대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업무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장애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IT 인프라, 보안, 서비스 품질 등의 분야에서 핵심 KPI 정의 및 구현, IT 인프라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통합 관제, 디지털 트윈 기반 3D 데이터센터 통합 관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엠비 관계자는 “2022년 국태 금융 그룹 통합 관제 사업, 2023년에는 대만 최상위 금융 그룹인 푸본((富邦, Fubon)금융 그룹의 통합 관제 사업을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구축을 마무리 했다”며 “올해는 ESG 경영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된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