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믹스드시그널 유한회사(이하 매그나칩믹스드시그널)는 지난 10일 IT 기기 디스플레이의 전압과 시그널을 조절하는 다기능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와 멀티 채널 레벨 시프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그나칩믹스드시그널은 매그나칩반도체 유한회사의 자회사로서, TV용 BLU(Back Light Unit) LED 드라이버, LED 조명 드라이버 등을 포함한 전력 반도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매그나칩은 2019년부터 전력관리반도체와 레벨 쉬프터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해 왔다.
다기능 전력관리반도체는 빌트인 컨트롤러, 스위치, 로직 회로, 부스트 레귤레이터 2개, 네거티브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 2개, 전압 강하용 고전류 레귤레이터 3개, 포지티브 연산 증폭기 2개 등이 통합된 단일 칩으로 개발됐다. 또한, I²C(I2C 또는 IIC로도 알려진 동기식 멀티 컨트롤러/멀티 타겟 단일 종단 직렬 통신 버스)를 이용해 가변 전압 관리, 내장형 On/Off 배열 조절, 보호 회로, 스위치 주파수 가변 등이 가능하다. 이 전력관리반도체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전력 소모는 감소해 IT 기기의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작동에 필요한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멀티 채널 레벨 쉬프터는 24개 이상의 스위치 On/Off 전압을 변환해 신호를 효율적으로 조정하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물론, UHD 패널에서 필요한 채널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김영준 매그나칩 대표이사는 “매그나칩믹스드시그널 파워 솔루션은 IT 디스플레이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해 매그나칩의 사업 역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