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는 13일 '어니스트에이아이(HonestAI)'로 사명을 바꾸고 인공지능(AI) 기술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술 금융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회사는 2021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이후 AI 기술에 기반한 고도화된 개인신용평가와 리스크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렌딩인텔리전스'라는 여신 리스크관리 솔루션 브랜드로 상용화하여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 그간의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노력을 기반으로 기술 금융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핵심역량인 AI 신용평가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들이 여신심사에 대한 변별력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신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부문에서는 하반기 혁신적인 AI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지속적으로 양질의 투자상품을 공급하며, 기존 대출상품 채권관리도 집중한다. 국내 금융 소비자들에게 기술 혁신을 제공하고 투자 신뢰를 함께 받는 기술 금융회사 브랜드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해 지난 5월 이사회, 주총 결의 및 후속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기존 사명인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로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새 사명에 걸맞게 국내 최고 수준 AI 리스크관리 및 대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술 금융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것을 목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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