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오는 17~19일 사흘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국방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한다.
마키나락스는 행사에서 국방 AI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플랫폼 '런웨이'를 선보인다.
런웨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이 AI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산업용 ML옵스(MLOps, 머신러닝+운영) 플랫폼이다. 통합 환경에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AI·ML의 개발과 학습, 배포,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
런웨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을 폭넓게 지원해 통신이 제한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군수물류체계, 사이버 침해 탐지, 군사 작전용 거대언어모델(LLM) 등 국방에 특화된 AI를 다양한 환경에서 신속하게 배포·통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키나락스는 △군사 작전에 최적화된 해결 방식을 탐색할 수 있는 오토ML 기능 △실시간 객체 이상 탐지가 가능한 어노테이션 기능 △다양한 무기체계 및 군사장비에 맞춤형으로 배포가 가능한 엣지옵스 기능 등을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개발 기술 인력 외의 군사 현장 전문가와 지휘 결정권자도 전문가처럼 AI를 활용할 수 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제조 영역에서 마키나락스가 쌓아온 세계적인 AI 기술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방 혁신을 선도하며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도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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