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카자흐스탄 에듀테크 업체 스터디테크(stuDYtech)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스터케이는 중앙아시아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플랫폼 수출국은 13개국으로 늘어났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스터디테크 전용 마스터케이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인공지능(AI) 발음평가 등을 탑재한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수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스터디테크 측은 마스터케이를 활용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한국어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인접 국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올레그 스터디테크 대표는 “마스터케이는 한국어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 혁신적 접근 방식, AI 발음 평가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동종 업계 제품 대비 월등한 상품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마스터케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카자흐스탄 학생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나라별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어 학습 저변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