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가이아벤처파트너스, 소셜임팩트 육성·투자 업무협약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왼쪽)와 김학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사회투자)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왼쪽)와 김학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투자가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셜임팩트 기업 육성·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소셜임팩트 기업 발굴·정보 교류 등에 힘을 합친다.

협약에 따라 한국사회투자와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사회서비스와 ESG, 소셜임팩트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처음 조성한 사회서비스 투자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후 정부 100억원과 민간 45억원 등 총 145억원 규모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한국사회투자도 민간출자자(LP)로서 15억원을 출자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사회투자는 ESG·소셜임팩트 기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우수한 투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의 협력으로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가 확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학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표는 “혁신 기술로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지속 지원해 임팩트 기업 발굴과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