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입주기업 스케일업 성과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전경.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전경.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의 경영실적 및 성과'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4억원(10.5%)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하는 성과를 보인 이번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입주기업의 성적이 눈에 띈다.

성남글로벌융합센터는 2022년 3월부터 성남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공공 지식산업센터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40개사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6개사 △콘텐츠 2개사 △제조기업 12개사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 60개사가 모여있다.

특히 입주기업 중 IoT 플랫폼 개발 및 솔루션 기업 '엔플러그(대표 김린준)'은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업 성장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은 입주기업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융합 기술개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매출 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