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전남대 교수, 제2회 세계재료총회 성황리 개최 이끌어

김진혁 전남대 교수.
김진혁 전남대 교수.

전남대학교는 김진혁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한국재료학회장이자 행사 조직위원장으로서 제2회 세계재료총회(GCIM)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1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GCIM는 '재료과학의 미래: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주제별 세션, 부스 운영 등 최신 재료 연구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 성과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연구 동기를 제공하기 위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고 우수 학술상인 GCIM학술상은 박장웅(연세대)·막심 코발란코 취리히연방공대, GCIM젊은 과학자상은 강주훈(성균관대)·리쥬슈(홍콩대) 등이 수상했다.

GCIM은 인공지능 기반 소재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로, 관련 연구 성과를 집약한 플랫폼 역할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재료학회와 전남대학교 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등이 주관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재료연구원(KIMS) 등이 후원했다.

김진혁 교수는 “세계의 신소재 및 재료공학 과학자들이 인맥 교류의 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기술의 해외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