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프로그램의 킥오프 행사를 인천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는 기술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제품·서비스 현지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시장 진입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킥오프 행사에는 참여기업 20개사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국내 창업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외국인 직접투자 회사 AGCC Korea의 알버트 샤피브 투자 이사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사례 및 스케일업 과정'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미국 시장진출에 필요한 △기업진단 △현지화 전략 도출 △쇼케이스 및 비즈매칭 행사 참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는 인천의 기술혁신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 외에도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투자유치 등 성장단계별 후속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인천TP의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추진했다. 현재까지 미국, 중국, 베트남 진출에 도전하는 120여개 기술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총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연계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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