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전라남도 인공지능(AI)·농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노지정밀농업을 대상으로 'AI솔루션 실증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을 28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AI솔루션 실증 지원사업(노지정밀농업)은 전북자치도, 익산시, 전남도, 광주광역시 등 총 3개 권역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AI융합 지능형 농업 기술의 실증·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는 △AI 자율작업 관제체계 실증 △AI 솔루션 서비스 플랫폼 구축 △AI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등으로 권역별 전문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AI 자율작업 관제체계 실증의 세부로 AI 기반 노지 및 밭작물 농작업 분야의 4개 과제로 구성하여 AI융합 지능형 농업 솔루션 및 사업화 실증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모빌리티 로봇·비전 기반 주요 밭작물 생육진단 AI 솔루션 실증, AI 기반 밭작물의 최적 생육 스마트 관수·시비 시스템, 밭작물 육묘 건강도 및 병·해충 판별 솔루션 실증, 벼 수확 동시 품질 측정 AI 솔루션 실증을 지원한다.
오익현 원장은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전라남도 농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AI융합 농업 기술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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