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준 국립 목포대학원생, 한국전자파학회 미래전파 장학생 선정

김일준 국립목포대 대학원생.
김일준 국립목포대 대학원생.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김일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생이 13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무인이동체 미래전파 기술 워크숍'에서 한국전자파학회 미래전파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한국전자파학회 호남지부에서는 전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학술적 기여를 통해 세계적인 미래전파 기술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학생들에게 미래전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일준 석사과정생은 현재 집적회로 및 시스템설계연구실(xRFIC)에서 5G-V2X용 시스템온칩 RF 저잡음 증폭기(LNA) 모듈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통신시스템에서 필수적인 저잡음증폭기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그의 뛰어난 학업 성적과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미래 전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김민수 반도체공학과 지도 교수는 “지역 대학의 연구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한국 전자파학회의 미래 전파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은 지역 대학의 연구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일준 학생은 “앞으로 연구에 매진해 지역과 사회에 필요한 미래 전파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