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발원-IT기업 간 소통 간담회'를 14일 개발원에서 개최했다.
개발원은 정기적으로 사업자 대표 및 실무자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발원이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의 하도급 참여기업 5개사를 초청해 사업 추진 시 애로 및 제안사항을 청취하고, 개발원과 기업 간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개발원 김석진 부원장을 주재로, IT기업 및 개발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IT기업 대표들은 SW개발자 인건비 상승에 맞는 SW사업 대가기준 현실화,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건의했다.
개발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임직원에게 공유 및 해결에 힘쓰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의 제안을 수렴하는 등 IT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설 방침이다.
개발원은 이날 참석한 IT기업 대표들과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열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민 중심의 지역정보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석진 개발원 부원장은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상생의 지름길”이라며 “IT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불편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고,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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