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서 강원 기업은 총 12개 기업(10개 과제)이 선정,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급기업은 2개 기업으로 지오비전이 '레일 결함 자동분석 AI솔루션 개발'(지원금 1억8500만원), 오투오가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및 추천 솔루션'(지원금 1억7000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수요기업은 10개 기업으로 원주세브란스병원 'AI 실시간 심혈관 정량분석 솔루션', 라드몰 '흉부 영상 기반 AI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 신우하이텍 '차량용 오일필터 이상 분류 AI 솔루션 개발', 구암메디칼 'AI 안면인증 기반의 간편 근태관리 솔루션' 등이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 AI솔루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25억원 예산으로 200개 과제를 선정하며 중소·벤처기업이 AI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AI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지속 지원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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